[DA:클립] ‘내 사랑 치유기’ 윤종훈, 소유진에 눈물로 애원…용서받을까

입력 2019-02-08 0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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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내 사랑 치유기’ 윤종훈, 소유진에 눈물로 애원…용서받을까

MBC ‘내 사랑 치유기’ 윤종훈이 소유진에게 눈물로 애원했다.

오는 10일에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이수현 /제작 초록뱀 미디어) 측이 소유진에게 용서를 구하는 윤종훈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박완승(윤종훈)은 아내 임치우(소유진)에게 모든 만행을 들키며 부부 관계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앞서 박완승은 아내와 고교 동창 장미향(김소라) 사이에서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며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 온 인물.

결국 박완승은 자신을 찾아온 장미향의 남편과의 폭행 건으로 경찰서를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임치우에게 모든 사실을 들키고 말았다. 방송 말미에 박완승은 8년의 결혼 생활 동안 숨겨왔던 정관 수술 사실마저 들키며 임치우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

이런 가운데 소유진과 윤종훈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이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사진 속 윤종훈은 소유진의 손을 꼭 붙잡고 있어 그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내 윤종훈은 용서를 구하는 듯 눈가에 눈물이 맺힌 채로 소유진에게 애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반면 소유진은 차갑고 냉정한 표정으로 윤종훈을 바라보고 있다. 윤종훈의 눈물에도 전혀 감정이 동요되지 않는다는 듯 싸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소유진의 손에는 갈색 봉투가 들려있는데, 결국 그녀가 이혼 서류로 추측되는 봉투를 건넨 것으로 보여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극 중 두 사람은 7년의 연애와 8년의 결혼 생활 끝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뒤늦은 후회를 하며 눈물을 흘린 박완승이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 과연 임치우는 그를 용서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로 오는 10일(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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