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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을 ‘슈퍼히어로’로 선정했다.
FIFA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홍보를 위해 FIFA 레전드 23명을 슈퍼히어로로 선정했다.
이 23명은 프랑스 여자 월드컵 참가 팀 24개국 중 20개국 출신의 전, 현직 선수들로 13명의 여자 선수와 10명의 남자 선수가 선정됐다. 박지성은 이 중 한 명으로 포함됐다.
박지성은 영상에서 “많은 감독들이 내게 너무 약하고 키가 작다고 말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약점을 극복한 박지성에게 FIFA는 ‘3개의 폐’(Three Lungs)라는 이름을 부여했다. 박지성의 능력으로는 ‘초인적인 체력’(Superhuman endurance)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6월 7일 개최국 프랑스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맞붙어 2회 연속 16강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