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전 MBC 아나운서가 이영자, 지석진, 장윤정 등이 소속된 아이오케이컴퍼니의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재용 아나운서는 1992년 MBC에 입사한 뒤 ‘불만제로’, ‘찾아라 맛있는 TV’, ‘기분 좋은 날’, ‘생방송 화제집중’, ‘아주 특별한 아침’, ‘그건 이렇습니다. 이재용입니다’ 등 다수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MBC의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많은 아나운서들의 선망의 대상인 ‘아나운서계의 명품’ 이재용 아나운서를 영입하게 되어 영광이다.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만큼 프리랜서로 나서는 각오와 설렘 또한 남다를 것이다.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재용 아나운서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아침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을 MC로 복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전속계약 후 첫 행보가 될 ‘행복한 아침’은 11일부터 매주 월-금 오전 8시에 방송되며, 장예인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한편, 이재용 아나운서가 소속된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에는 이영자, 장윤정, 김광규, 홍진경, 유하나, 김숙, 김지선, 홍지민, 안선영, 김나영, 홍지민, 이혜정, 김인석, 정주리, 황현희, 이민웅, 서태훈, 에반, 이우진, 장혜진, 신린아 등이 소속돼 있다. 특히 최은경, 정지영, 김소영, 김환 등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들도 다수 소속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