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아나, 소속사 찾고 본격 방송인 모드

입력 2019-02-08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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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MBC를 떠나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재용 전 아나운서가 방송 활동을 벌이는 데 든든한 지원군이 될 소속사를 찾았다.

이재용은 최근 연예매니지먼트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의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곳에는 이영자 지석진 장윤정 김숙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특히 최은경 정지영 김환 등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들이 몸담고 있어 시너지효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소속사 측은 8일 “이재용이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만큼 프리랜서로 나서는 각오와 설렘이 남다를 것”이라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용이 프리랜서로서 나서는 첫 무대는 11일부터 오전 8시에 방송하는 채널A ‘행복한 아침’.

이재용은 ‘행복한 아침’을 통해 MBC에서 26년간 재직하며 12년 동안 맡았던 ‘기분좋은 날’ 속 푸근하고 정감 넘치는 진행 솜씨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보여줄 계획이다.

이재용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 또 다른 진행자는 최근 케이블채널 MBC스포츠플러스를 퇴사한 장예인 전 아나운서로 결정됐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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