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3’ 제2의 김하온 누가 될까, 티저 공개…22일 첫방

입력 2019-02-08 13: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고등래퍼3’ 제2의 김하온 누가 될까, 티저 공개…22일 첫방

세상을 깨울 고등래퍼 참가자들이 우승을 향한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 Mnet ‘고등래퍼3’가 티저 영상을 통해 참가 래퍼들의 실루엣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 것.

8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고등래퍼3’ 참가자들이 교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옷차림과 얼굴 일부분만을 보여주는 짧은 영상에서도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유니크한 분위기가 묻어나 개성 있는 10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겠다는 고등래퍼의 포부가 엿보인다. 또한 MC 넉살과 함께 서있는 고등래퍼 참가자들의 비장한 실루엣은 사뭇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번 ‘고등래퍼3’는 지원자 모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SNS를 통해 공개된 수많은 지원자들의 영상은 엄청난 주목을 받았으며, 방송 전임에도 200만 조회 수를 넘긴 영상이 있을 정도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벌써부터 우승자가 누구일 것인지 점치는 팬들이 등장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한껏 치솟는 모습. 실력파 래퍼, 현직 아이돌, 화제의 재도전자 등도 대거 공개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는 이번 ‘고등래퍼3’에서 과연 어떤 지원자가 최종 선발돼 방송에 모습을 드러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고등래퍼’는 시즌을 거듭하며 10대들이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와 고민 등을 랩으로 풀어내 10대뿐만 아니라 기성 세대까지 힙합에 귀 기울이게 만들었다. 지난 ‘고등래퍼2’에서는 김하온, 이로한, 이병재 등 라이징 힙합 스타들을 배출한 것은 물론, ‘붕붕’, ‘바코드’, ‘북’ 등 경연곡이 음원 차트를 휩쓸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 힙합씬을 주름잡고 있는 더 콰이엇-코드 쿤스트, 그루비룸, 기리보이-키드밀리, 행주-보이비가 고등래퍼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낼 멘토로 출연을 확정 지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최강 멘토 군단, 그리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우승에 도전하는 고등래퍼들이 만들어낼 무대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첫 방송까지 단 2주만을 남겨두고 있는 국내 최초 고교 랩 대항전 ‘고등래퍼3’는 22일 금요일 밤 11시 Mnet에서 최초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