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이 안방극장에 다시보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MBC 일밤 ‘궁민남편’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한층 폭넓은 시청자들이 다섯 남편의 꿀잼 매력에 빠져들어 1회부터 다시 찾아보는 정주행 열풍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이 같은 뜨거운 추세의 중심에는 다채로운 일탈에 도전하는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의 꿀잼 케미가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회가 거듭될수록 가슴 속에 묻었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위로하고 때로는 더 짓궂게 장난을 치며 시청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유쾌한 재미를 선물한다.
다섯 멤버가 만장일치로 정한 회칙대로 각자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씩 이뤄가는 룰 역시 언제나 새로운 볼거리를 안긴다.
힙합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첫 축구 경기 직관, 역대급 재미의 백패킹, 옛 추억의 향수를 자극한 감동의 소울푸드, 낚시, 놀이동산, 처음으로 함께 맞이한 크리스마스와 새해, 자연인 특집, 파이팅 넘친 차박 특집 등 각자가 오래전부터 염원하던 것들을 다 같이 도전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것.
지난 주 방송된 안정환 특집은 월드컵 레전드 ‘안느’의 클라스를 입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6.9%(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8.8% 까지 경신했다.
그가 달리는 차안에 공을 골인시킨 순간과 35m 떨어진 농구 골대에도 골을 성공시킨 장면이 담긴 영상은 일주일이 채 지나기도 전에 각각 SNS에서 13만회와 28만회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 방송 직후에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도 ‘궁민남편’이 1위를 장악했고 ‘안정환’, ‘차인표’ 등도 이름을 올려 그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궁민남편’ 관계자는 “다섯 남편이 계속해서 새로운 아이템에 도전하고 여기서 보이는 소탈하고 친근한 매력을 다양한 연령층에서 재밌게 봐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 이번 주에도 색다른 재미로 찾아갈 테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제공=MBC ‘궁민남편’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