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3764일 안전사고 없어 ‘무재해 8배수’ 달성

입력 2019-02-11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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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이 무재해 8배수를 달성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무재해 운동’은 사업장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정해진 기간 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심사를 거쳐 무재해 인증을 받는 제도다.

현대약품은 2006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업종과 근로자 수에 따라 업체별로 정해지는 기준기간의 8배인 3764일간 산업재해가 없어 ‘무재해 8배수’를 이뤄냈다.

현대약품은 2002년부터 사업장 자율안전활동인 ‘녹색지킴이 제안활동’을 통해 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및 공정 중 발생하는 유해위험요소를 자율적으로 보고하고, 개선 대책을 제안해 왔다. 2003년부터는 OHSAS 18001, KOSHA 18001, ISO 14001 등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증과 같은 다양한 시스템 인증을 획득·유지하고 있다.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는 “이번 무재해 8배수 달성은 최고경영진부터 현장 직원들까지 소통과 참여를 통한 자율안전관리로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안전보건 시스템 강화, 자율제안활동, 안전보건만족도 조사 등 자율안전관리를 기반으로 임직원이 서로 소통하고 참여해 사업장이 무재해로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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