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김도건, 영화 ‘야행:살인택시괴담’ 남주인공 캐스팅

입력 2019-02-12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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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펀치이엔티

사진제공=빅펀치이엔티

신인배우 김도건이 독립영화 ‘야행:살인택시괴담’(감독 오인천)의 남자주인공으로 발탁됐다.

12일 소속사 빅펀치이엔티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예 김도건이 학원공포물 ‘야행:살인택시괴담’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야행:살인택시괴담’은 고등학교 방송반 ‘진기’(김도건)와 ‘연정’(김재인)이 연쇄 택시 살인사건 괴담의 진실을 밝히고 특종을 위해 위험한 취재를 강행하다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김도건은 극 중 연정과 함께 하는 모든 취재상황을 빠짐없이 기록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 카메라를 놓지않는 의리파 열혈 카메라맨 ‘진기’로 분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학생 기자인 진기에 동화되기 위해 평소에도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주변 환경들을 촬영하고, 카메라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더해서 본인과 상반된 성격의 진기를 연기하기 위해 주변인들의 모습을 관찰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서 현장에서 ‘인간 복사기’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고.

2018년 영화 ‘테이블 매너’로 데뷔해 애교 많고 서글하지만 때로는 박력있는 연하남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던 김도건은 이어 다양한 독립영화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 되는 등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여주면서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 받으며 다양한 연기활동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한편 ‘야행:살인택시괴담’은 매년 독특한 장르 영화를 선보이며 국내외 유명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실력파 오인천 감독이 이끌며, 1월 말 크랭크업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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