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모모랜드가 일본 열도를 제대로 강타했다.
지난 10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 공식 팬미팅에서 모모랜드는 3천여 명 관객을 모으며 글로벌 팬미팅 초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모모랜드는 히트곡 '뿜뿜' 무대부터 일본어 버전 'BAAM(배엠)' 무대, 스페셜 유닛 무대 등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무대 구성으로 일본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스페셜 엔딩 스테이지로 준비한 'Camila Cabello'의 'Havana' 커버 무대에서는 반주 시작과 동시에 쏟아진 엄청난 환호성과 응원으로 일본 내 모모랜드의 최정상급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모모랜드는 지난 1월 개최한 필리핀 공식 팬미팅에서 5천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필리핀 내 독보적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모모랜드에 대한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반응과 인기에 놀랐다"며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린다"고 전했다.
모모랜드는 도쿄 팬미팅에 이어 오는 13일 오사카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MLD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