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와인도 가성비 시대“ 파라다이스시티 와인 가격 최대 55%↓

입력 2019-02-12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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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원짜리 와인 60만 원에, 돔 페리뇽 샴페인도 33% 인하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IR) 파라다이스시티가 와인 가격 거품빼기에 나섰다.

파라다이스시티는 11일부터 뷔페 온더플레이트를 비롯해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 일식 라쿠, 컨템포러리 한식 다이닝 새라새 등 직영 레스토랑에서 와인 판매가를 평균 35%, 최대 55% 내렸다.

고객들에게 인기 높은 조셉 펠프스 인시그니아 나파벨리 2014는 기존 100만 원에서 40% 인하한 60만원, 샴페인 돔 페리뇽 빈티지 2009는 42만원에서 33% 내려간 28만 원에 판매한다.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 말보로 2018은 기존 9만원에서 44% 할인한 5만 원에 제공한다.

이번 새 가격 정책은 파라다이스시티 셀렉트 와인을 보다 많은 방문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는 취지로 기획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부속 레스토랑이 보유한 와인 페어링 메뉴들이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새롭게 주목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라스칼라의 시그니처 메뉴인 토마호크 스테이크나 컨템포러리 한식 다이닝 새라새의 코스 요리처럼 와인과 페어링이 좋은 메뉴를 갖추고 있고 각 레스토랑 별로 소믈리에의 와인 페어링 팁도 들을 수 있다.

박병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는 “파라다이스시티 고객에게 풍성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와인 특별가를 실시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서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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