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정지훈 “두 바퀴로 된 것 안 봐, 있던 자전거도 팔았다”

입력 2019-02-12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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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지훈이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때문에 있던 자전거도 팔았다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자전차왕 엄복동’ 출연함 배우 이범수, 정지훈, 이시언이 출연했다.

영화를 위해 자전거를 수개월 동안 탔다고 말한 정지훈은 “아무 생각 없이 자전거만 탔다. 해가 뜨고 떨어질 때까지 자전거만 탔다”라고 말했다.

이어 “있던 자전거도 팔았다. 두 바퀴로 된 것은 당분간 쳐다보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또 정지훈과 이시언은 ‘자전차왕 엄복동’을 통해 절친이 됐다고 말했다. 정지훈은 “첫 미팅 이후 빠른 속도로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정지훈은 내가 데뷔하기 전부터 최고의 자리가 있었던 터라 존경심도 있었다. 막상 만났는데 허물없이 나를 대했다. 쉽게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되었던 실존 인물 ‘엄복동’의 업적을 바탕으로한 영화로 2월 2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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