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새롭게 합류한 정겨운♥김우림 부부가 화제인 가운데 ‘동상이몽2’ 김동욱 PD가 캐스팅부터 출연까지 비하인드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16개월차 신혼부부 정겨운♥김우림의 신혼생활이 공개됐다. 아담한 신혼집에서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정겨운과 김우림은 모닝 키스부터 사랑의 어부바까지 남부럽지 않은 신혼을 보내고 있었다.
김 PD는 정겨운♥김우림 부부의 반응에 대해 “정겨운 씨는 스페셜 MC로 출연했을 때도 크게 화제가 됐고 연예인 생활을 오래 해왔기 때문에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아내 분은 당황한 것 같다. 오늘 촬영이 있는 날인데 너무 큰 관심에 ‘많이 떨린다’고 하더라. 그래도 ‘언젠가 해야할 이야기였는데 털어놓고 나니 마음이 한결 홀가분해졌다’고 하더라. 첫 녹화 때는 얼어있었는데 조금은 편안해지신 것 같다”고 말했다.
‘동상이몽2’에서 그릴 정겨운♥김우림 부부의 다음 이야기는 어떤 모습일까. 김 PD는 “이 부부가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이후 드러날 것이다. 시청자들에게 두 사람의 진심이 전달될 것”이라며 “시가 방문 스토리도 나올 예정인데 시댁에서도 며느리를 보는 느낌이 또 다를 것이다. 새로운 가족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예고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