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아이즈(IZ) 멤버 현준이 투니버스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실사드라마 '기억, 하리' 시즌2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해 8월, 첫 방송한 시즌1은 공개된 후 2주 만에 본편 조회수만 100만을 넘어서며 애니메이션 원작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갔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주인공들이 성장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는 청소년들의 공감대를 이끌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러한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로 다시 돌아온 것.
오는 15일(금) 첫 방송을 앞둔 '기억, 하리' 시즌2는 고등학생이 된 여주인공 '하리'와 친구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로,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미스터리한 산 속 펜션에서 겪는 오싹한 경험을 담은 8부작 호러 로맨스 드라마다.
여자 주인공 ‘하리’ 역을 맡은 신예배우 박지예와 함께 다시 호흡을 맞춘 현준은 남자 주인공 ‘강림’ 역에 확정되며 시즌1의 영광을 재현할 예정이다. 현준이 맡은 '강림' 캐릭터는 ‘강림 신드롬’을 일으킬 만큼 애니메이션을 본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투니버스 측은 지난달 25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 제작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하얗게 내리는 눈 속에서 '내가 널 지킬 수 있을까?'라는 문구와 함께 잠들어가는 강림(현준 분)을 끌어안고 있는 하리(박지예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평소 여주인공 하리를 곁에서 지켜왔던 강림이 이번엔 반대로 하리 곁에서 쓰러져가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즌2에서 벌어질 에피소드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기억, 하리' 시즌2는 오는 15일(금) 저녁 8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투니버스와 신비아파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사진|투니버스, 뮤직K엔터테인먼트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