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갤러리 학고재, ‘미리보는 한국야구박물관’ 전시회 개최

입력 2019-02-12 1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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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BO(총재 정운찬)가 미술 전문 갤러리 학고재와 함께 한국야구 박물관 건립 추진 및 홍보를 위해 ‘미리 보는 한국야구박물관’ 전시회를 개최한다.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서울 종로구 소격동 소재 학고재 갤러리 본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프로야구 및 아마추어, 국가대표, 심판 등과 관련된 기념품 총 192점이 전시돼, 희귀 기념품들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다.

프로야구 관련 기념품으로는KBO 리그 출범 당시 원년 구단이었던 삼미 슈퍼스타즈, MBC 청룡의 유니폼 및 국보 선동열, 철완 故최동원 등 KBO리그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선수들의 유니폼들도 선보여진다.

또한 2000년 현대 박경완이 기록한 KBO 리그 최초 4연타석 홈런볼과 2015년 삼성 이승엽이 개인통산 400홈런을 기록할 당시 착용한 유니폼 등 KBO 리그의 역사적인 물품들도 전시된다.

아마추어 관련 물품으로는 야구의 성지였던 동대문야구장의 홈플레이트 및 1971년 제1회 봉황대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 팜플릿 등 역사와 추억이 담긴 소중한 물품들이 전시된다.

국가대표팀 기증 물품으로는 2015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며 획득한 우승 트로피를 포함해 2008년 베이징올림픽 우승 선수 전원의 사인이 담긴 국가대표 유니폼, 장비 등 국민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던 대회와 관련된 기념품들이 전시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입장료 수익 전액은 야구발전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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