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 ‘좀 예민해도 괜찮아2’ OST 대미 장식…20일 ‘터벅터벅’ 발표

입력 2019-02-19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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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 ‘좀 예민해도 괜찮아2’ OST 대미 장식…20일 ‘터벅터벅’ 발표

가수 민서가 ‘좀예민2’ OST의 대미를 장식한다.

스페이스오디티는 내일(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CJ ENM 디지털 스튜디오 tvN D의 새 디지털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2(이하 ‘좀예민2’)’ 세 번째 OST인 민서의 ‘터벅터벅’을 발매한다.

‘터벅터벅’은 모든 것이 처음이고 서툴러 실수투성이인 사회 초년생이 누구보다 힘겨운 하루를 마치고, 홀로 집으로 돌아가며 느끼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극중 부장님에게도 할말 다 하는 걸크러쉬 인턴 윤주 역을 열연하고 있는 민서가 가창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2017년 윤종신 ‘좋니’ 답가 ‘좋아’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쓴 후 매번 새로운 장르와 콘셉트를 선보이며 차세대 여자 보컬리스트로 입지를 확고히 한 민서는 이번 OST를 통해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터벅터벅’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OST는 종현 ‘Lonely’를 공동 작곡하고 샤이니, 레드벨벳, 태연과 작업은 물론 이달의 소녀, 온앤오프를 프로듀싱했던 케이팝의 숨은 주역 모노트리 황현이 작사, 작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또 “괜한 욕심에 불쑥 거짓말이 늘어난 먼지 많은 하루” “내 하루에 진짜 나는 몇 퍼센트나 될까” “돋친 가시가 너무 많은 이 도시에 난 찔려, 조금 아팠어” 등 사회 초년생들의 슬픔을 담담하게 표현한 가사가 짙은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터벅터벅’ 뮤직비디오에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힘겨운 사회 생활에 눈물지을 수 밖에 없었던 하이라이트 장면들이 이번 OST와 함께 한데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D ‘좀 예민해도 괜찮아2’는 인턴십을 통해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된 취업 준비생들이 회사 내부에 만연한 젠더 이슈들을 겪으면서 성 차별과 부조리한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는다. 매주 화, 금요일 유튜브와 네이버, 페이스북을 통해 온에어된다.

뮤직 크리에이티브 그룹 스페이스오디티는 최초로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의 OST를 기획, 제작해 멜로망스의 ‘짙어져’, 폴킴 ‘있잖아’ 등으로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멜론 브랜드 필름 및 OST(정은지, 곽진언), 디뮤지엄 ‘웨더' 전시 OST(이진아, 오존 등) 등을 제작했다.

민서의 ‘터벅터벅’은 내일(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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