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과 고현정의 은밀한 만남이 포착, 평소와 다른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어 시선이 집중된다.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의 조들호(박신양 분)와 이자경(고현정 분)의 심리전이 오늘(25일) 밤 안방극장 내 긴장의 온도를 한껏 높인다.
앞서 조들호는 대산복지원 장기 밀매 정황을 포착해 암매장된 시신을 발굴하기 위한 갖은 기지를 발휘했다. 이런 조들호의 움직임에 위기를 느낀 이자경은 그의 수족을 없애기로 결정, 검사 강기영(전배수 분)을 살해한 것. 이에 조들호와 이자경의 피할 수 없는 전면전이 예고됐다.
이런 가운데 조들호와 이자경이 차 안에 함께 있어 궁금증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미간의 근심을 한 가득 담고 입을 굳게 다문 조들호와 생각에 잠긴 듯한 이자경의 모습이 이날의 심상치 않은 기류를 직감하게 해 본방 사수 욕구를 솟구치게 만든다.
이에 오늘(25일) 21, 22회에서는 조들호가 비리 검사의 자살이란 오명을 쓰고 살해당한 후배 강기영의 죽음을 낱낱이 파헤친다.
특히 이자경 앞에 나타나 자신이 찾아낸 정황들을 공개하며 살벌한 경고를 날려 이자경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 예정이라고. 조들호의 대담한 행보가 펼쳐질 오늘(25일)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사진제공=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