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예고’ 서울 이랜드, 새 시즌 등번호 전면교체

입력 2019-02-25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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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 변화와 혁신을 예고한 K리그2 서울 이랜드FC가 완전히 바뀐 선수단 배번을 발표했다.

기존 베테랑들의 노련미에 신입생들의 신선함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서울 이랜드는 배번에도 ‘개혁’이라는 구단의 의지를 반영시켰다.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영광(1번)과 ‘중원의 핵’ 최한솔(19번)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 모두에게 새로운 번호를 선물했다.

주장 안지호는 외국인 선수 마스다에게 종전 6번을 양보했고, ‘프로 2년차’ 미드필더 전석훈은 고교시절 달았던 11번을 다시 달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서울 이랜드가 배출한 유스 1호 이상헌은 1999년생의 에너지를 불어넣는다는 의미로 99번을 달았고 외국인 콤비 두아르테와 알렉스는 각각 10번, 30번을 달았다.

다만 12번째 선수를 상징하는 12번은 영구 결번으로 홈 서포터스를 위해 남겨놓았다. 새 시즌을 앞두고 막바지 동계훈련에 여념이 없는 서울 이랜드는 3월 3일 오후 3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광주FC와 정규리그 홈 1라운드 개막전을 펼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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