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美 매체, 레드벨벳 첫 북미투어 집중 조명 “중독성 강하다”

입력 2019-02-25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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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美 매체, 레드벨벳 첫 북미투어 집중 조명 “중독성 강하다”

해외 언론이 첫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을 집중 조명했다.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벨벳이 ‘REDMARE’ 미국 투어와 팬들, 꿈의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말하다(Red Velvet Talks Bringing 'RedMare' Tour to U.S., Reveluv & Dream Collaborators)’라는 제목으로 레드벨벳의 첫 미국 투어를 자세히 소개했다.

빌보드는 “레드벨벳은 미국 전역 5개 도시에서 펼친 이번 투어로 중독성 강한 자신들의 댄스 팝 브랜드를 미국의 많은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2시간 30분 동안 다섯 멤버들은 전석 매진된 객석의 관중들과 함께 춤을 추고, 서로 교감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음악 전문 케이블 MTV는 “레드벨벳은 2016년 이후 K-POP 걸그룹이 한 번도 이루지 못한 성과를 거뒀다. 해외 아티스트에게 미국 투어는 큰 상징성을 띄기 때문이다”라고 주목해, 레드벨벳의 글로벌한 위상과 성과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또 영국의 저명한 음악 전문지 뉴 뮤지컬 익스프레스(NME) 역시 이번 북미 투어를 소개하며 “공연장은 뜨거운 환호로 가득 찼다. 무대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10대 소녀 팬들은 ‘인생 최고의 밤’이라고 외치고 있었고, 축구장에서 볼 법한 소년들 역시 흥분된 상태로 응원 구호를 외쳐 주변 사람들을 웃음짓게 했다. 쇼는 즐거움이 넘쳤고, 공연이 끝날 무렵에도 관객들의 함성은 줄어들지 않았다”고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생생하게 전해, 레드벨벳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레드벨벳 첫 북미 투어는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마이애미, 시카고, 뉴어크, 토론토, 밴쿠버 등 미국과 캐나다 7개 도시에서 총 8회에 걸쳐 개최되었으며, 전 공연이 퍼펙트 매진을 기록함은 물론 관객 대다수가 현지인으로 채워지는 등 대성황을 이뤄, 레드벨벳이 향후 북미 및 글로벌 시장에서 펼칠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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