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첫 한국 공포 영화 ‘0.0MHz’가 5월 개봉을 확정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티저 포스터와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어 첫 공개만으로 200만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0.0MHz’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작년 화제를 모았던 ‘곤지암’의 모티브가 된 작품으로 올해 첫 공포 신드롬을 일으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0.0MHz’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공포 영화이다. 이번 영화로 처음 스크린에 도전하는 에이핑크 정은지, 인피니트 이성열과 최윤영, 신주환, 정원창 등 젊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오랜만에 에너지 넘치는 젊은 공포 영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2012년 공개되어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었고 2018년 ‘곤지암’ 탄생의 시초이자 모티브가 된 동명 웹툰 ‘0.0MHz’를 원작으로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해 선보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색감과 뜯겨진 인형, 피가 맺힌 머리카락 등이 자아내는 공포스러운 느낌에 ‘너희… 다 죽었어’라는 카피가 더해지면서 기존 한국 공포 영화들과는 다른 방식의 공포를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과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시즌2’의 연출자이자 작가로도 활약중인 유선동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0.0MHz’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