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밀풍군 이탄(정문성)이 왕권에 도전했다.
25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10회에서는 밀풍군 이탄이 연잉군 이금(정일우)에게 야욕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잉군은 사신단을 부름에 응했다가 사색이 됐다. 그 곳에는 밀풍군이 있었기 때문. 밀풍군은 “세상에 돈 쓰면 안 되는 일이 없다. 형님이 제일 먼저 보고 싶더라”며 “지난 1년간 형님 생각을 거둔 적이 단 하루도 없다. 기억나느냐? 내 싸움은 내가 이겨야 끝난 다는 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왕이 될 것이다. 그러려고 돌아왔다”고 선언했다. 연잉군은 칼을 빼들더니 “그 전에 내 손에 먼저 죽게 되지 않을까?”라고 경고했다.
밍풍군은 “진정해라.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라며 “왕이 될 것이다. 다음 왕이 될 준비가 다 끝났다”고 확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