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세리에B 25라운드 최우수선수 선정

입력 2019-02-27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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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승우(베로나)가 점차 자신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탈리아의 스포츠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와 ‘레드불 B-베스트’에서 25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이승우가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레드불 B-베스트는 세리에B, 레드불, 가제타 델로스포르트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으로 독자 투표에 의해 결정이 된다.

이승우는 지난 23일 살레르니타나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83분을 뛰었다. 베로나는 잠파울로 파치니의 결승골로 1-0의 승리를 거뒀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베로나는 5경기 연속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순위다. 살레르니타나와의 맞대결에서 승리(1-0)했으며, 한국의 이승우는 이날 멋진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파니치의 득점으로 승부가 결정됐지만, 사무엘 구스타프손에게 연결된 이승우의 패스가 이날 가장 아름다웠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우의 이 패스는 아쉽게 득점과는 연결되지 못했다.

이 매체는 이와 함께 이승우의 커리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라는 점과 함께 ‘한국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선수다’라고 소개했다.

이승우는 27일 레체와의 2018~2019 세리에B 2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82분을 뛰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었다. 그러나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는 쌓지 못했다. 베로나는 1-2로 패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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