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정 감독이 배우들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1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의 띵작 매치 코너에서 3.1절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두 영화 ‘동주’와 ‘덕혜옹주’를 다룬다. 이에 ‘동주’의 각본과 제작을 맡은 신연식 감독, 한국의 역사를 이야기해줄 최태성 강사와 청춘들이 사랑하는 오은 시인이 함께한다.
‘방구석1열’ 녹화에서는 영화 '동주'에서 ‘동주’와 ‘몽규’로 열연한 배우 강하늘과 박정민의 연기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장유정 감독은 윤동주 시인을 연기한 강하늘에 대해 “강하늘이 윤동주 시인의 고뇌를 잘 표현했다. 두 시간 내내 고뇌하는 연기는 쉽지 않은데 그 어려운 걸 강하늘이 해냈다“고 전했다.
이어 장유정 감독은 송몽규 열사를 연기했던 박정민에 대해 “박정민은 송몽규 열사의 투지를 잘 보여줬다. 사투리 연기를 하면서 단어 하나하나 놓치지 않는 섬세함이 보였다“며 연기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동주’의 각본과 제작을 맡은 신연식 감독이 함께해 배우의 캐스팅 비화는 물론 영화 제작 스토리를 공개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사진=JT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