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도 감탄하게 만든 노래 실력자가 이번주 ‘안녕하세요’ 고민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오는 4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가수를 꿈꾸는 딸 때문에 고민인 어머니의 사연이 소개된다.
이날 소개된 ‘잠 못드는 고민’은 시도때도 없이 노래를 불러대는 큰 딸 때문에 괴로운 어머니가 보내온 사연이다. 고민주인공에 따르면 아침이면 요상한 소리를 내며 가족들을 깨우고, 한밤중에도 소리를 질러대는 통에 이웃주민들로부터 불만이 폭주한다고 하소연했다.
더 큰 문제는 큰 딸의 말 한마디면 가족 전체가 긴장하고 본인 뜻대로 안되면 소심한 복수를 하는데 심지어 경찰까지 출동한 적이 있다고 해 점입가경인 이들 가족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로트 가수 홍진영마저 감탄해 마지 않는 표정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들을 놀래킨 것은 가수를 꿈꾸는 딸이 아니라 고민주인공인 어머니로 그녀가 마이크를 잡고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모두의 시선을 끌어모았다는 전언.
폭풍같이 몰아친 고민주인공의 무대가 끝나자 홍진영은 “보이스가 진짜 독특하신 것 같다. 이런 목소리가 나오기 진짜 힘들다”며 감탄했고 김태균은 “트로트계의 서문탁”이라고 까지 극찬해 과연 고민주인공의 노래실력이 어느정도 였기에 이런 반응을 불러 일으킨 것인지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한편, 사연 말미 갑자기 눈물을 쏟아낸 (여자)아이들의 우기는 “저랑 똑같아요”라면서 한국말로 또박또박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항상 밝고 유쾌한 베이징 소녀 우기에게 과연 어떤 가슴 아픈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일지도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행사의 여왕’ 홍진영마저 감탄하게 만든 고민주인공의 스페셜한 무대는 오는 4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