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추일승 감독. 스포츠동아DB](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9/03/03/94368234.1.jpg)
오리온 추일승 감독. 스포츠동아DB
추 감독은 3일 서울 SK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때 작전 타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김 코치가 만든 패턴이었기 때문이다.
추 감독은 “패턴을 감독 혼자서 생각하는 시대는 지났다. 코치들에게서도 좋은 생각이 나온다. 동기부여 차원에서도 김병철, 김도수 코치에게 패턴을 만들어보라고 지시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치들에게서 좋은 패턴이 있으면 같이 의논을 해보고 우리 선수들의 움직임이나 특성을 고려해 연습을 하고 경기 때도 해본다. 나보다는 패턴을 만든 당사자가 직접 작전 지시를 하는 것이 선수들에게 더 전달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해 김 코치에게 맡겼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코치들에게도 자신이 만든 패턴에 대해 책임감을 부여할 수 있는 부분이다. 추 감독은 “감독이 코치에게 작전지시를 맡기는 것이 뭐 대단한 일이라고… 우리 문화에서 익숙하지 않을 뿐이지 NBA에서는 거의 모든 작전지시를 코치들이 한다.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며 특유의 너털웃음을 지었다.
고양|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