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에넥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 최종전에서 10대7로 승리했다.
키움은 이번 2차 스프링캠프 총 6차례의 연습경기에서 2승 4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예정돼 있었던 멕시코팀 티후아나와의 연습경기는 현지 사정으로 취소됐다.
이날 연습경기에서는 안우진이 선발투수로 나와 2이닝을 던졌고, 이승호(2이닝), 윤정현(1이닝), 신재영(1이닝), 김성민(1이닝), 양현(1이닝), 양기현(1이닝)이 차례대로 등판했다. 안우진은 지난 2울 24일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와 마찬가지로 2이닝을 소화,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구위를 선보였다.
키움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자체청백전, 훈련일정을 차례대로 소화한 뒤 현지시간으로 6일 귀국길에 오른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