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벚꽃’ ‘리빙코랄’…뷰티·패션업계에 부는 봄바람

입력 2019-03-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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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데일리스트 ‘파스텔 분홍색 봄 점퍼’(위쪽)와 이니스프리 ‘제주 왕벚꽃 라인’. 사진제공|세정·이니스프리

봄꽃 테마 화장품·파스텔톤 패션 신상

패션·뷰티업계에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고 있다.

봄꽃을 테마로 한 한정판 뷰티 제품과 올해의 색상으로 선정된 리빙코랄과 파스텔 톤을 반영한 패션 신상품 등이 잇따라 등장해 소비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궁중의 봄 풍경을 테마로 한 ‘후 공진향: 설 미백 수분광 쿠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꽃이 화사하게 피어오른 궁중의 봄날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았다. 조선 왕실 장신구에 사용하던 칠보 기법으로 만개한 꽃의 아름다움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이니스프리는 ‘제주 왕벚꽃 라인’을 선보였다. 왕벚꽃을 이미지나 향으로 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피부에 생기를 전하는 효능 원료로도 활용했다. 브라이트닝 효과가 있는 제주 왕벚잎 추출물과 자연 유래 보습 성분인 내추럴 베타인을 함유해 촉촉하고 화사한 톤업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에뛰드하우스는 벚꽃 잎 메이크업을 연출해 주는 ‘블라썸 피크닉 컬렉션’을 내놓았다.

패션업계는 올해의 색상인 리빙코랄(황금빛이 더해진 주황톤 색상)과 파스텔 톤을 내세웠다. 세정 남성복 브랜드 인디안은 은은한 코랄 색상을 반영한 라운드형 넥라인 니트를 선보였다. 코랄 색상의 톤온톤 배색으로 디자인의 단조로움을 피하고 스타일리시함을 높였다. 여성복 브랜드 데일리스트는 얼굴빛을 환하게 살려주는 파스텔 분홍색의 봄 점퍼를 출시했다. 은은한 광택감과 허리 라인에 스트링 기능으로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또 후드를 부착해 기온 변화가 심한 간절기에 실용도가 높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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