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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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5-0으로 앞선 2사 2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추신수는 후속 루그네드 오도어의 홈런 때 홈을 밟아 팀의 7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앞선 두 타석에서는 3루수 팝 플라이와 삼진.
이후 추신수는 5회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텍사스는 이날 5회까지 무려 11득점을 하는 등 타선이 폭발했다.
앞서 추신수는 어깨 염증으로 우려를 낳았으나 지난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루타와 볼넷을 기록하며 큰 이상이 없음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