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2’ 제작진 “상상 그 이상 웃음 선사할 것”

입력 2019-03-04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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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2’ 제작진 “상상 그 이상 웃음 선사할 것”

더 강력한 웃음과 청춘 공감을 장착하고 돌아온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서동범, 연출 이창민)가 ‘꿀잼’(꿀+재미) 부스터를 본격 가동한다.

25일 첫 방송되는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 제작진은 4일, ‘웃픈’(웃기고 슬픈) 청춘들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여들고 만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시즌1에서 대학 동창들을 꼬여냈던 이준기(이이경 분)의 마수가 이번에는 고등학교 동창들에게 뻗친다. 여전히 망할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를 일으키려는 대책 없는 청춘들의 골 때리고 빡센 좌충우돌이 어떤 포복절도 웃음과 현실 공감을 유발할지 주목된다. 특히 김선호, 이이경, 신현수, 문가영, 안소희, 김예원까지 대세 청춘 배우들의 참신한 조합은 기다림마저 설레게 만든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와이키키’ 청춘 6인방의 비범한 아우라가 시선을 강탈한다. 휑하니 뚫려버린 천장 사이로 포착된 ‘웃픈’ 청춘들의 다이내믹한 표정은 이들 앞에 펼쳐질 파란만장한 와이키키 입성기에 궁금증을 높인다.

먼저 ‘와이키키’를 덮친 거대한 폭격에 입을 틀어막은 김선호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언제나 “가즈아~”를 외치며 긍정 에너지를 뿜어내던 이이경은 소리 없는 절규로 웃음을 자아낸다. 눈 앞에 펼쳐진 황당한 시추에이션에 넋이 나간 신현수의 표정도 코믹함을 더한다. 여기에 동그래진 토끼 눈으로 두 볼을 감싼 문가영과 잔뜩 긴장한 아기 고양이 같은 안소희에 이어, 두 주먹을 꼭 쥔 김예원까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무엇보다 천장을 뚫고 들어와 이들의 발아래로 떨어진 의문의 물체도 흥미를 유발한다. 언제나 바람 잘 날 없던 게스트 하우스 ‘와이키키’에 또 어떤 파란만장한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 웃음을 유발한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나면 되는 거야!’라는 문구는 팍팍하고 빡센 현실에도 포기를 모르는 ‘와이키키’ 청춘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지난해 2월 첫 방송된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청춘의 풋풋한 에너지와 유쾌한 웃음,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까지 담아낸 신개념 청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상상을 초월하는 참신한 에피소드가 돋보이는 탄탄한 대본과 예리하게 웃음을 조율한 감각적인 연출, 여기에 몸을 사리지 않는 하드캐리로 웃음을 증폭한 배우들의 열연은 숱한 레전드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청춘 배우들의 재발견을 이뤄내며 진정한 청춘 공감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웃음과 공감의 레벨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월화드라마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청춘 군단의 조합은 기대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이준기의 꼬임에 넘어가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입성할 첫 번째 희생자 차우식은 김선호가 맡았다. 김선호는 무명돌 출신의 가수 지망생이자 세상 둘도 없는 까칠남 차우식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이경은 여전히 똘기 충만한 생계형 배우 이준기로 컴백해 공식 웃음 치트키로서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그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간 또 한 명의 희생자 국기봉은 신현수가 맡았다. 어리바리한 프로 2군 야구선수 국기봉으로 완벽 빙의해 ‘배꼽 스틸러’의 준비를 마쳤다.

‘와이키키’ 3인방의 첫사랑이자 사랑스러운 철부지 한수연을 연기할 문가영은 뜻하지 않은 사고로 준기의 ‘레베카’에 뛰어들면서 ‘와이키키’에 입성한다. 파격 변신을 예고하며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안소희는 오지라퍼형 알바왕 김정은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차우식(김선호 분)의 누나이자 와이키키 최상위 포식자 차유리는 김예원이 맡아 특유의 능청 연기로 웃음을 증폭할 전망.

제작진은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 짠내 나는 ‘웃픈’ 청춘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더 강력한 웃음과 청춘 공감을 장착하고 돌아온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며 “배우들 역시 완벽한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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