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코리아’ PD “한고은vs박나래 양보할 없는 한식대결”

입력 2019-03-04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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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코리아’ PD “한고은vs박나래 양보할 없는 한식대결”

tvN '미쓰 코리아'가 이역만리 미국에서의 한식전쟁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4일 첫 방송되는 '미쓰 코리아'는 추억의 맛을 찾아주고 하룻밤 얻어 자는 '글로벌 쿡스테이(Cook stay)'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저마다의 이유로 한국을 떠났지만 여전히 한국의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한국 음식을 요리해주는 대신 그의 집에서 하룻밤 머물며 이야기를 나누는 '이역만리 집-밥 교환 프로젝트'로 관심을 드높인다. 한고은, 신현준, 조세호, 박나래, 광희, 돈스파이크, 신아영, 장동윤이 출연을 확정지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한고은과 박나래가 각 팀의 수장을 맡을 것으로 전해져 그 활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한고은과 박나래가 요리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담겨 눈길을 끈다. 한국에서 이역만리 떨어진 미국으로 간 '미쓰 코리아'의 첫 번째 한식전쟁을 예고하는 것. 호스트가 그리워 하는 음식, '굴순두부'와 '부산어묵'을 만들어야 하는 두 사람은 순두부를 구하지 못해 두유를 활용하고, 붕어빵틀로 직접 어묵을 만드는 등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를 펼치고 있다. 영상 말미에 "한국 음식 해주세요. 우리 집으로 초대합니다"라고 말하는 호스트의 초대영상도 이어져 그의 사연에 호기심이 모인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 PD는 "한고은과 박나래는 첫 만남부터 서로에 대한 칭찬과 함께 하게 된 설렘을 감추지 않았지만, 요리에서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두 사람의 훈훈한 요리 대결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쓰 코리아'는 24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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