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직접 기획한 그리팅 수익금 전액 ‘팬들 애칭’으로 기부

입력 2019-03-04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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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직접 기획한 그리팅 수익금 전액 ‘팬들 애칭’으로 기부

배우 박민영의 특별한 팬 사랑이 화제다.

지난 1월 대만 타이베이와 일본 오사카에서 팬미팅 ‘My Day(마이데이)’를 통해 아시아를 사로잡으며 독보적인 아시아 퀸으로 자리 잡은 박민영이 팬들의 이름으로 기부를 진행, 훈훈한 팬 사랑을 보여줬다.

박민영은 팬미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즌 그리팅을 직접 기획했다. 박민영의 사진으로 채워진 달력과, 모빌, 포토카드 등으로 이루어진 시즌 그리팅은 아시아 팬미팅에 참여한 팬 전원에게 주어졌다. 이후 판매 수익금 기부의 뜻을 밝히며 팬미팅에 오지 못한 팬들을 위해 팬시 사이트를 통해 판매를 진행했다.

반려견 레옹이와 함께 시즌 그리팅 사진 촬영을 진행했던 만큼 판매 수익금은 동물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에 기부되었다. 특히 박민영은 본인의 이름이 아닌 팬들의 애칭인 ‘MY콩알’로 후원하며 언제나 팬들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내비쳤다.

박민영은 “여러분들이 저를 사랑해주시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제가 여러분들을 더 많이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新 로코 여신’으로 국내와 아시아를 모두 사로잡은 박민영은 아시아 퀸답게 중화권 광고까지 섭렵했다. 추가 아시아 팬미팅에 대한 요청은 물론 박민영에게 관심과 제안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한편, 박민영이 출연하는 tvN 새 수목극 '그녀의 사생활’은 4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나무엑터스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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