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류준열 vs 조우진,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한 케미

입력 2019-03-05 09: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준열과 유지태, 조우진 등 개성과 연기력, 화제성을 겸비한 최고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돈’에서 류준열과 조우진이 각각 신입 주식 브로커와 그를 감시하는 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으로 만나 쫓고 쫓기는 케미를 선보인다.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돈’이 잡을 듯 말듯, 아슬아슬한 케미를 선보인 류준열과 조우진의 케미 스틸을 공개했다.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여의도에 입성, 업계 1위 동명증권의 주식 브로커가 되었지만 열 달째 실적 제로의 빽도 줄도 없는 ‘일현’(류준열)은 베일의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의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아드린다. 달콤한 악마의 유혹에 빠져든 ‘일현’의 수상함을 감지한 금융감독원의 수석검사역, 일명 사냥개로 불리는 ‘한지철’(조우진)은 그의 뒤를 그림자처럼 밟는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류준열의 차가운 표정과 그를 잡아먹을 듯이 바라보는 조우진의 모습을 담고있어 두 사람이 만들어낼 팽팽한 긴장감을 기대하게 한다. 마치 밀당하듯 엎치락뒤치락 입체적인 관계를 보여줄 류준열과 조우진의 색다른 케미는 ‘돈’을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류준열은 “촬영 내내 조우진 선배님과 함께 작품에 대한 대화를 쉴 새 없이 나눴다”고 전해, 영화 속에서 두 사람이 보여줄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조우진은 “류준열은 ‘청년’이라는 단어의 대명사 같은 사람이다. 성정이 바르고 순수하다”며 후배 류준열과의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냄은 물론, 그에 대한 진심 어린 칭찬 또한 아끼지 않았다.

개성 강한 두 배우 류준열과 조우진의 아슬아슬한 케미가 기대되는 ‘돈’은 빈틈없는 재미로 3월 20일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