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루크 쇼 “PSG전, 초반에 득점하면 무슨 일 일어날지 몰라”

입력 2019-03-05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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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루크 쇼가 파리 생제르맹(PSG) 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맨유는 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G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나선다. 앞서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0-2로 패했던 맨유는 원정에서 2골 이상이 필요한 불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루크 쇼는 “우리가 2-0으로 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우린 매우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친다.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일일 것”이라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초반에 한 번의 득점이면 경기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 될 것이다. 90분은 길다. 초반에 득점을 한다면 우리 자신감도 높아질 것이고 아무도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긍정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파리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한다. 우리에겐 놀라운 공격수들이 있다.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선수들과 훌륭한 골을 기록한 선수들이 있다. 우린 충분히 강한 스쿼드라 확신한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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