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바이크 여행 효과? “♥아내와 바이크 투어 통해 결혼 결심”

입력 2019-03-0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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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바이크 여행 효과? “♥아내와 바이크 투어 통해 결혼 결심”

신성우가 16세 연하 아내와 바이크 여행을 통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신성우가 출연했다.

이날 신성우는 “연애시절 아내와 함께 바이크를 타고 투어를 떠났다. 사소한 다툼이 자존심 싸움을 번져서 화를 격하게 냈다. ‘아 이제 헤어지겠구나’ ‘나를 두고 떠나겠구나’ 생각했다. 설상가상 기상악화로 폭풍우가 몰아쳐서 철수를 결정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신성우는 “그런데 와이프가 아무 말 없이 뒷자리에 앉더라. 3시간 동안 폭풍우 속을 달려서 겨우 안정권인 양평 진입하고 나서 ‘괜찮아?’ 그랬더니 한 3초 있다가 ‘괜찮아, 배고파’ 그러더라. 3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했을 거고, 그 시간 동안 내 뒤에서 꼭 안고 온 모습이 이 친구와 세상 어디라도 갈 수 있을 것 같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화를 냈던 걸 후회하고 지금 갚아가고 있다”고 털어놨고, MC 서장훈이 “두고두고 미안한 거냐”고 묻자, 신성우는 “그렇죠”라며 아내에게 미안해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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