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그린버그 회장 “마이클 잭슨 다큐? 앞으로도 안 볼 것”

입력 2019-03-05 12: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리 그린버그 회장 “마이클 잭슨 다큐? 앞으로도 안 볼 것”

마이클 잭슨의 생전 파트너였던 제리 그린버그 회장이 미국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리빙 네버랜드’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5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K라이브 X에서는 마이클 잭슨 헌정 앨범 ‘더 그레이티스트 댄서(THE GREATEST DANCER)’의 첫 번째 싱글 ‘렛츠 셧업 앤 댄스(Let’s SHUT UP & DANCE)‘ 관련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리 그린버그 회장을 홀로그램 방식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 마이클 잭슨의 아동 성추행 혐의 등을 다룬 다큐멘터리 ‘리빙 네버랜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나는 그 다큐멘터리를 보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다만 이것 하나만 기억해 주길 바란다. 팩트는 팩트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지만 진실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며 마이클 잭슨에 대한 굳은 신뢰를 보였다.

이어 제리 그린버그 회장은 이번 첫 싱글 앨범 발매로 시작된 프로젝트에 대해 “난 이걸 위해 전 세계의 아티스트들과 접촉했다. 한국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의 중요한 아티스들과 작업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현재 접축 중인 아티스트들이 너무 관심을 많이 보이는 상황인만큼 결정이 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마이클 잭슨 헌정 앨범의 첫 번째 싱글 ‘Let’s SHUT UP & DANCE’에는 제이슨 데룰로, 엑소 레이, NCT 127 등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총 3개의 싱글이 더 발매될 예정이다. 4개의 싱글이 모두 담긴 ‘더 그레이티스트 댄서’ 앨범 완본은 마이클 잭슨의 추모 10주기 날짜인 6월 25일 출시 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