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기억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종합)

입력 2019-03-05 1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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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향한 헌정 앨범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미 첫 번째 싱글이 발매돼 6월까지 총 4개의 싱글이 나오게 된다.

5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K라이브 X에서는 마이클 잭슨 헌정 앨범 ‘더 그레이티스트 댄서(THE GREATEST DANCER)’의 첫 번째 싱글 ‘렛츠 셧업 앤 댄스(Let’s SHUT UP & DANCE)‘ 관련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번 헌정 앨범 프로젝트를 진행한 황윤하 7SIX9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 프로젝트는 일회성 추모 앨범이 아니라 마이클 잭슨을 사랑하고 그의 정신을 기억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전세계 톱 클래스 아티스들이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Let’s SHUT UP & DANCE’에 타릴 잭슨이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다니엘 러셀이 뮤직 비디오 감독을 맡은 사실을 알리며 지난달 22일 뮤직 비디오 공개 후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해외 음원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후 기자 간담회는 이번 헌정 앨범 프로젝트의 총 프로듀서이자 마이클 잭슨의 파트너였던 제리 그린버그 회장과의 홀로그램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제리 그린버그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마이클 잭슨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일”이라며 “제이슨 데룰로와 엑소 레이, NCT의 참여는 마이클 잭슨을 기억하는 완벽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리 그린버그 회장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아티스트들과 만났고 현재도 접촉 중이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관심을 보이는 만큼 결정이 되는 대로 다음 앨범의 참여 아티스트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그는 K-POP 장르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리 그린버그 회장은 “난 늘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그걸 전 세계에 퍼뜨리는 일을 해왔다. K-POP이 점차 확산되면서 더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리 그린버그 회장과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제이슨 데룰로는 3월 중 내한을 약속했다. 마이클 잭슨 헌정 앨범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개요를 다시 한 번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클 잭슨 헌정 앨범의 첫 번째 싱글 ‘Let’s SHUT UP & DANCE’에는 제이슨 데룰로, 엑소 레이, NCT 127 등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총 3개의 싱글이 더 발매될 예정이다. 4개의 싱글이 모두 담긴 ‘더 그레이티스트 댄서’ 앨범 완본은 마이클 잭슨의 추모 10주기 날짜인 6월 25일 출시 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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