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타카하시 쥬리 “韓 데뷔는 팬들 덕분”…울림 홈페이지 다운시킨 화제성

입력 2019-03-05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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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타카하시 쥬리 “韓 데뷔는 팬들 덕분”…울림 홈페이지 다운시킨 화제성

Mnet '프로듀스48' 출신 타카하시 쥬리가 한국에서 재데뷔를 할 예정이다.

타카하시 쥬리는 지난 4일 생일 기념 팬이벤트(생탄제)에서 AKB48 졸업을 하고 한국 기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한국에서 걸그룹으로 데뷔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타카하시 쥬리와 계약한 것이 맞다. 론칭을 준비 중인 울림의 신규 걸그룹 멤버로 참여할 예정이다. 조만간 데뷔한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타카하시 쥬리는 울림엔터 걸그룹인 러블리즈의 동생팀으로 한국에서 새 출발을 할 예정이다.


타카하시 쥬리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합니다. 2월부터 준비를 위해 한국에 왔었다. 가족 같은 스태프들, 새롭게 만나는 따뜻한 소속사 관계자, 나를 믿어주는 팬 덕분에 결단을 내렸다"는 글을 게재해 한국 기획사와 뜻을 함께 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AKB48 졸업을 발표했다. 21살 생일파티에서 팬 여러분이 지켜봐 주는 가운데 제대로 전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AKB48을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계속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AKB48 활동 기간은 추후에 알리겠다"라고 AKB48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타카하시 쥬리의 AKB48 졸업과 한국 데뷔 발표는 한일 양국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하며 크게 화제다. 일본의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주요 매체는 해당 소식을 집중 조명했고 야후재팬은 타카하시 쥬리의 한국 데뷔 뉴스를 메인에 배치했다. 국내 포털사이트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사 홈페이지가 접속 불가 다운된 상황이 이를 방증한다.

지난 2011년 AKB48 제9회 연구생 오디션에 합격해 2012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타카하시 쥬리는 귀여운 외모와 매력으로 ’프로듀스48’에서 최종 순위 16위를 차지했다. 타카하시 쥬리가 소속된 울림엔터테인먼트에는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등이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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