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감독 “처음에 신예은 누군지도 잘 몰랐다”

입력 2019-03-05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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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감독 “처음에 신예은 누군지도 잘 몰랐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김병수 감독이 캐스팅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새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제작발표회에서 박진영에 대해 “전작들을 보면서 ‘저 배우 누구지’ 싶었다. 요즘 20대초 남녀 배우 기근 현상이 있지 않나. 새로운 얼굴들을 찾고 있는 와중에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신예은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몰랐다. 캐스팅 과정에서 제작 프로듀서가 ‘신예은이라는 여자애가 핫하다더라’고 해서 내가 ‘신예은이 누구냐’고 성질을 냈다”고 고백했다. 김 감독은 “당시 여배우 20여명을 오디션을 1:1로 보고 있었는데 신예은도 그 중 하나였다. 그런데 첫 만남부터 느낌이 좋았다. 세 번의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됐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김권과 김다솜에 대해서도 칭찬하면서 “다들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뱀파이어 검사’ 양진아 작가가 집필하고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 김병수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 라이징 스타 신예은 박진영을 비롯해 김권 김다솜 조병규 등이 출연하는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오늘(5일) 스페셜 방송 후 오는 11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본격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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