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019, 선수등록 1차 마감 ‘총 805명 등록’

입력 2019-03-05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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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하나원큐 K리그 2019’ 시즌이 총 805명의 선수와 함께 킥오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지난 2월 28일 정기등록을 마감한 결과, K리그1은 456명, K리그2는 349명으로 등록을 마쳤다.

K리그1의 총 등록선수 456명 중 국내선수는 417명, 외국인 선수는 39명이다. 이는 지난 2018 시즌(437명)과 비교해보면 19명이 늘어난 수치다. 팀당 평균 38명으로 최다 등록 팀은 43명을 등록한 경남이며, 상주가 29명으로 등록선수가 제일 적었다.

K리그2는 총 349명(국내 323명, 외국인 선수 26명)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수원FC가 4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주와 안양이 가장 적은 31명을 등록했다. 10개 구단이 존재하는 K리그2의 선수단은 평균 34.8명으로 구성 되어있다.

K리그 22개 구단의 평균 연령은 만 25.7세다. 이번 등록 선수 중 가장 어린 선수는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수원의 김상준(2001년 10월 1일생, 만 17세)이며, 가장 나이가 많은 살아있는 전설, 전북의 이동국(1979년 4월 29일생, 만 39세)과 무려 22살 차이다.

연맹은 올 시즌부터 기존 23세였던 국내 선수 의무 선발 출전 및 명단 등록의 나이를 22세로 한살 낮췄다. 이에 따라, K리그에 등록된 22세 이하(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선수는 총 206명으로 K리그1 125명(팀당 10.4명), K리그2는 81명(팀당 8.1명)이다.

K리그가 키워낸 구단산하 유스 출신 선수는 K리그1 149명, K리그2 91명을 합쳐 총 240명이 등록되었다. 총 203명의 유스 출신 선수가 등록된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볼 때 37명이 더 많은 수치다.

한편, 추가등록 마감일은 3월 28일로, 각 구단은 해당기간 동안 외국인선수, FA선수 중 이적료 및 보상금이 발생하지 않는 선수, 자유계약공시선수, 이적/임대선수, 해외임대복귀선수를 등록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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