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아이템’ 김강우, 이번엔 주지훈 생명 위협…충격 엔딩

입력 2019-03-06 0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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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김강우, 이번엔 주지훈 생명 위협…충격 엔딩

김강우의 화물트럭이 주지훈을 덮쳤다. 조카 신린아를 구하려 도주까지 감행한 주지훈이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충격 엔딩이었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 15-16회에서 조카 다인(신린아)이 “삼촌‘이라 부르는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저절로 연주되는 멜로디언을 본 강곤(주지훈). 다인이 살아있음을 확신하며 방학재(김민교)가 말했던 소원의 방을 떠올렸다. 그러던 중 조문을 온 이한길(최진호) 차장검사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또 벌어지고 말았다. 그가 장례식장 화장실에서 살해된 것.

아이템 반지를 이용해 서요한(오승훈) 형사의 모습으로 화장실에 잠복해 있던 구동영(박원상) 신부. 잠언 6장의 “악한 계교”를 언급하며, 레이저포인터를 이용해 이한길의 목을 졸랐다. 4번째 살인이었다. 사체와 함께 범인의 시그니처인 성경을 발견한 강곤이 뒤를 쫓아 구동영과 마주하게 됐고,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구동영은 강곤을 향해 “김성규. 드림월드 참사를 일으킨 살인마 김태구의 아들”이라며, “김태구는 진짜 살인마가 아니야. 걱정 마. 우린 다시 만나게 될 테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떠났다. 구동영은 살인자 아버지를 둔 강곤의 진짜 이름까지 알고 있었다.

조세황 역시 폴라로이드를 통해 연쇄살인범이 구동영임을 알아냈다. 그의 기억 속에 구동영은 드림월드 유가족 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하던 조세황을 위로해주던 신부였다. 화마 속에서 사람들을 더 살렸어야 한다며 거짓 연기를 하던 조세황에게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할거라 축복을 해주던 구동영이 그를 노리고 있는 이유는 백승문(정형석) 경찰청장에 의해 드러났다. 조세황을 찾아가 남철순(이남희), 김재준(정재성), 이학준(조선묵)에 이어 이한길까지, “모두가 사건을 은폐한 자들이 아닙니까. 분명 다음은 저일 겁니다”라며 살려 달라 무릎을 꿇은 백청장. 그럼에도 여유를 부리던 조세황은 자신이 죽는다면 다음은 회장님일거란 백청장의 머리에 화병을 내리치며, “이제부터 한 번 지켜보세요. 이 세상의 진짜 주인이 누군지”라고 분노했다.

그 사이 신소영은 유철조(정인겸), 교통순경 이동철, 노숙인 목격자 모두 뇌에 같은 손상을 입었고, 그 결과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증상을 나타내며, 최근 5년간 50명 이상이 같은 증상을 보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더불어 이 5년 사이엔 6개월간의 공백이 있었는데, 조세황이 구치소에 있던 시기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에 의문을 품었다. 이를 전해들은 강곤은 어쩌면 조세황에게 또 다른 능력을 가진 물건이 있을 거라고 추론하며, ‘아이템’을 다 모아서 다인이를 살릴 때까지 검찰에 잡혀갈 수 없다고 했다. 검찰과 경찰이 다인의 발인이 끝나는 대로 강곤을 체포하겠다고 했기 때문. 이에 신구철과 신소영은 화장터로 가기 전, 미리 다인의 시신을 빼돌렸고, 강곤이 도주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유나 검사를 비롯한 형사팀이 강곤의 도주 사실을 알았을 때, 강곤은 이미 차를 타고 화장터를 빠져나온 뒤였다. 그렇게 도주에 성공하는가 싶었지만, 갑자기 나타난 화물트럭이 그를 덮쳤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강곤에게 “아파요?”라며 다가온 사람은 다름 아닌 조세황이었다. 그는 “드디어 주인을 찾아왔네요”라며 팔찌를 빼앗더니, “강 검사님은 이제 그냥 도망자가 되세요”라며 악마의 미소를 남기고 떠났다. 강곤은 온 힘을 다해 전복된 차에서 빠져나왔지만 결국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한편 다인은 미지의 공간에서 사진첩에 보관돼있던 사진과 동일하게 삐에로의 모습을 한 조세황의 아버지 조관(김병기)을 만났다. “할아버지랑 같이 놀자”며 다가온 그에게 공포를 느낀 다인. 사진첩 속 사람들이 살아있는 이 공간은 어디에 존재할까. 의식을 잃은 강곤은 이곳에서 다인을 구해낼 수 있을까. 조세황은 드림월드 화재 참사와 어떤 관련이 있기에 구동영의 타깃이 됐을까.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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