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백경, 가수→성우로…KBS 44기 성우 공채 합격[공식]

입력 2019-03-06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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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경, 가수→성우로…KBS 44기 성우 공채 합격[공식]

그룹 원타임과 무가당에서 활동했던 송백경이 KBS 성우 공채에 합격했다.

송백경은 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성우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고 도전을 했고 KBS공채 성우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성우 공채 합격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20대를 가수로 살고 30대를 장사치로 살다가 40대에 다시 대중예술계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또 송백경은 “가수로써는 이미 은퇴했지만 성우는 평생 직업삼아 열심히 살아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성우로서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하 송백경 SNS 글 전문>

설레임과 두려움... 20대 피 끓던 젋은 시절엔 무언가를 도전하고 시작할때에는 두려움 따윈 개의치 않고 항상 설레이는 마음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도전 만큼 설레임보다 두려움이 앞섰던 적도 없었던 것 같네요. 제 나이 마흔 한살... 무언가를 배우고 도전하기에는 사실 적지 않은 나이임에는 분명하죠.

그럼에도 성우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고 도전을 했고 KBS공채 성우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대를 가수로 살고 30대를 장사치로 살다가 40대에 다시 대중예술계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노랫말이 담긴 목소리가 아닌 이젠 정갈한 말과 바른 목소리로 다시 세상을 향해 저를 드러낼 수 있다는 사실 또한 기쁩니다.

가수로써는 이미 은퇴했지만 성우는 평생 직업삼아 열심히 살아보고싶습니다.

새로 시작 하는 새 삶... 지난 시절들을 반면교사 삼아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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