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주진모에 대해 칭찬을 쏟아냈다.
한예슬은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빅이슈’ 제작발표회에서 “주진모 선배와 호흡을 맞추면서 처음에는 많이 긴장했다. 내가 선배를 잘 보조할 수 있을지 혼나지는 않을지 긴장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런데 정말 배려심이 깊더라. 젠틀하다. 연기에 들어갈 때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카리스마가 넘친다”며 “호흡을 맞춰본 상대 배우 중에 가장 남자다운 분이 아닌가 싶다. 상남자”라고 밝혔다. 한예슬은 “착한 남자보다는 나쁜 남자를 좋아하는데 주진모 선배는 나쁜 남자의 모습도 가지고 있다. 팔방미남”이라고 덧붙였다.
‘빅이슈’는 한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 한석주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 높은 편집장 지수현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 작품이다. ‘신의 선물-14일’ 등을 연출한 이동훈 감독과 ‘용팔이’ 등을 집필한 장혁린 작가가 의기투합한 ‘빅이슈’는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오늘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