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7’ 김현숙vs라미란… ‘시간 또라이’ 부활

입력 2019-03-07 08: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막영애17’ 김현숙vs라미란… ‘시간 또라이’ 부활

김현숙을 향한 라미란의 ‘폭풍 견제’가 시작된다.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극본 한설희 백지현 홍보희, 연출 한상재, 이하 ‘막영애17’) 제작진은 7일 영애(김현숙 분)와 미란(라미란 분)의 미묘한 신경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영애를 ‘폭풍 견제’를 하는 미란의 모습이 그려지며 다시 시작된 ‘앙숙 케미’에 기대를 높였다. 아들 과외비가 필요했던 미란은 영애의 월급 인상 사실을 알고 질투심이 폭발했다. 단체 출장에서까지 보석의 마음에 들기 위해 애를 쓰며 월급 인상 요구를 시도하는 미란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초보 워킹맘 영애와 낙원사의 원조 워킹맘 미란의 날 선 대치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팔짱을 낀 채 모니터를 응시하다가 이내 뾰로통한 표정을 짓는 미란. 영애의 작업물을 확인하는 보석(정보석 분)의 모습에 영애의 디자인을 흘낏 훔쳐보는 미란의 모습도 흥미롭다. 그런가 하면, 모두가 퇴근한 사무실에 홀로 앉아 통화하는 미란의 얼굴에는 어딘지 속상함이 가득하다. 이어지는 사진 속 얼굴을 감싸고 폭풍 오열하는 모습도 함께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했다.

8일 방송되는 5화에서는 절에서 개최하는 바자회 홍보물을 함께 만들게 된 영애와 미란의 좌충우돌 콜라보가 펼쳐진다. 앞서 영애가 낙원사로 돌아오며 월급을 인상을 받았다는 사실에 ‘시간 또라이’로 변한 미란의 끊임없는 딴죽걸기가 티격태격 케미를 유발하며 웃음을 선사할 전망.

제작진은 “영애와 미란의 티격태격 케미가 부활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숨겨 왔던 미란의 놀라운 비밀도 밝혀질 것”이라고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