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단독#특종…‘무작정 현장취재’, 기자로 변신한 김종민X경리 (종합)

입력 2019-03-07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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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단독#특종…‘무작정 현장취재’, 기자로 변신한 김종민X경리 (종합)

가수 김종민과 경리가 기자로 변신했다. ‘무작정 현장취재’에서 두 사람이 직접 기업에 방문해 정보를 취재하며 시청자들에게 정보 전달과 더불어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는 히스토리 채널 웹예능프로그램 ‘무작정 현장취재’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가수 김종민, 경리가 참석했다.

이날 김종민은 “다른 직업을 한 번 경험해봤다. 예능인데 어설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열심히 했다”라고 운을 뗐고, 이어 경리는 “종민 오빠와 예능을 하게 돼 좋았다. 처음에 똑똑한 기자로 캐릭터를 잡아주셨다. 그래서 긴장을 많이 했다 근데 재밌게 촬영했다. 예고편을 보니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종민은 경리와 이번에 함께 프로그램에 임하며 느낀 것에 대해 “열정도 있고, 단독 취재를 열심히 해낸 것 같다. 회사에서 남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경리 씨에게만 단독을 주시더라.


또 과거 김종민이 경리를 이상형으로 꼽은 것에 대해 “그때는 그랬다”라고 말한 뒤 “굉장히 괜찮은 동생 같은 느낌이었다. 또 경쟁을 하다 보니 경쟁 상대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경리는 “(김종민은) 똑똑한 바보 같은 느낌이었다. 바보가 설정을 하신 거였다. 전략인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김종민은 이번 프로그램의 재미에 대해 묻는 질문에 “단독입수다. 박 기자와 단독으로 경쟁을 한다. 거기서 티격태격하는 느낌에서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고 말했고, 경리는 “서로 특종을 잡으려고 하는 것에 포인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또 경리는 이후 아이템에 대해 “이번에는 5G였다. 향후에는 또 다른 아이템을 취재하려고 한다”라고 말했고, 이어 경리는 “기업 안에 들어가서 새로운 것들이 나오면 눈높이에 맞게 쉽게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경리는 “예능을 하면서 원래 성격을 보여주려고 하는 편이다. 그래서 평소에 팬 분들이 허당기 있는 모습을 좋아해주셔서, 그런 부분을 좋아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에서 했다”라며 “무대 위 이미지보다는, 반전되는 매력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찍었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두 사람은 기자 역할을 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말했다. 경리는 “언변도 있어야하고, 취재를 한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이해도가 높아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단한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많은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았다. 요즘에 ‘섹션 TV’를 하면서 인터뷰를 하다 보면, 나도 인터뷰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기자 분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민은 “둘이 경쟁을 했는데도 치열했다. 단독, 단독입수를 하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또 경쟁이 심해지겠구나 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 것 같았다. 근데 단독을 입수했을 때의 쾌감이 컸다.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재미도 있었다. 기자님들이 인터뷰를 하면 솔직하게 하고 단독이라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나인뮤지스 해체 이후 활동에 대해 경리는 “주어진 개인 활동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 열심히 조금씩 솔로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래서 나온다면 많은 사랑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앞서 뇌피셜 30만 뷰 돌파 공약을 하며 제모를 약속한 바, 이후 이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도 했다. 이에 김종민은 이번 프로그램의 공약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때는 30만이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늘려서 50만 뷰가 나오면 이제 다 자랐으니까 그 부분(겨드랑이)에 더해 다리까지 가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무작정 현장취재’는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을 파헤치는 지식 엔터쇼로 히스토리 채널이 특유의 팩트 체크 능력을 살려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들을 취재 컨셉의 예능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3월11일 오후 5시 첫 공개.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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