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류담 “40kg 감량, 연기폭 넓히려고…10kg 더 빼고파”

입력 2019-03-07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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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담 “40kg 감량, 연기폭 넓히려고…10kg 더 빼고파”

배우 류담이 무려 40kg을 감량해 돌아왔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7일 “류담이 새롭게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서 기존의 유쾌한 이미지뿐 아니라 진중한 모습으로 극과 극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며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담은 보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선한 미소와 밝고 친근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턱을 괴고 생각에 잠긴 듯 지적인 느낌뿐 아니라 악역에 어울릴법한 악한 포스를 자아내는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얼굴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식 프로필 촬영은 처음이었던 류담은 체중 감량을 통해 한층 날렵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스텝들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부끄러운 듯 긴장감이 가득했던 촬영 초반과 달리 프로페셔널 한 모습으로 막힘 없이 포즈를 취하며 유쾌한 촬영현장으로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싸이더스HQ에 따르면 류담은 지난 2년간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다이어트를 통해 약 40kg을 감량했다. 다이어트 배경에 대해서는 “연기를 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캐릭터가 한정적이더라. 다른 배우들도 다이어트해서 이미지를 변신하면 연기 폭을 넓힐 수 있을 거라더라”고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현재 80kg대 초반인 류담의 몸무게. 류담은 체중 감량을 더 하고 싶다. 그는 “2년 전보다 40kg 정도 감량해 현재 81kg이다. 앞으로도 10kg 정도 더 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무려 40kg을 감량하는 동안 우여곡절도 많았다. 다양한 다이어트를 시도한 끝에 얻은 최선의 다이어트 방법은 정공법인 운동과 식이요법이다. 류담은 “다이어트만 수차례다. 이번에는 기간을 길게 잡고 꾸준히 하고자 했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유산소 운동 위주로 했다. 시간대는 보통 1시간 반 정도다. 지방이나 외국 촬영이 있을 때도 꼭 운동했다. 꾸준히 운동하려고 했다”고 자신의 체중 감량 방법을 전했다.

최근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준비 중이다. 류담은 “배우로 무게를 두고 싶다. 아직 어떤 작품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열심히 하고 싶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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