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의 미래(THE FUTURE OF RETAIL)를 슬로건으로 내건 스위트스팟은 오프라인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하는 스타트업이 목표다.
1500개 매장 운영 노하우
스위트스팟은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팝업 스토어 중개 플랫폼이다. 공간을 보유한 건물주와 공간이 필요한 리테일러(소매상)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건물주에게는 추가수익 창출과 유동인구 증가를 통한 공간 활성화, 원스톱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리테일러들에게는 상주인구와 유동인구를 활용한 집객과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위트스팟의 보유공간은 현재 300여 개이며 파트너 브랜드도 400개가 넘는다. 그동안 1500여 개 이상의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는데, 그중 1000개가 지난해 연 것으로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330% 늘었고,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알토스, 홍콩 뉴월드그룹, 국내 산업은행과 DS자산운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