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의 주역인 정재순-임예진-차화연-이혜숙과 유이-나혜미-박성훈이 출연했다.
이날 정재순은 가발을 쓴 조세호의 머리채를 잡으며 “이 첩년 딸!”이라는 인기 대사를 외치며 등장했다.
데뷔한지 50년만에 첫 예능이라는 정재순은 “처음엔 나오기가 꺼려졌는데 ‘하나뿐인 내 편’ 배우들과 함께 한다고 해서 나는 가만히 있으면 되겠다 싶었다”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가만히 있으시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나뿐인 내 편’ 인기에 자신의 인기도 실감한다고 했던 정재순은 “치매 할머니로 이렇게 인기를 얻을지 몰랐다. 대박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