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현무·한혜진 결별 소식 후 ‘나 혼자 산다’ 잠시 쉰다…마지막 사진까지

입력 2019-03-08 1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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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와 한혜진 결별 소식 후 8일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잠시 휴식을 갖는다.

전현무와 한혜진 각 소속사는 6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결별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먼저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최근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 다소 사적인 부분이지만, 많은 분의 사랑을 받은 만큼 다른 경로를 통해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 먼저 알려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연 중이었던 ‘나 혼자 산다’는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8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전현무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에게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역시 “한혜진과 전현무가 최근 결별 후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는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8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모델, 방송인 한혜진으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 첫 공식 커플로, 지난해 2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방송을 통해 ‘썸’인 듯 ‘썸’ 아닌 묘한 관계였던 두 사람은 2017년 겨울 연말 시상식 무대를 함께 준비하면서 가까워졌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약 1년간 공개 열애를 했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결혼설부터 결별설까지 뒤따랐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방송 태도로 인한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전현무와 한혜진은 결별설을 부인하며 방송을 통해 각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연인에서 다시 동료로 돌아갔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항상 ‘나 혼자 산다’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에게 감사하다. 그동안 무지개 회원으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던 전현무, 한혜진이 8일 방송 출연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진다”며 “두 사람은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인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하여 당분간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나 혼자 산다’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무지개 회원들과 제작진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8일 전현무와 한혜진이 참여하는 마지막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녹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오후 MBC는 공식 SNS를 통해 “집사와 4마리 귀요미들이 함께한 이번 주. 오늘 밤도 나혼산과 함께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무지개 회원인 전현무, 한혜진, 박나래, 기안84와 함께 초대손님, 윤균상과 김충재가 함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균상과 김충재의 일상이 그려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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