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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이 남편 가오쯔치와 지난해 말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시나연예, 봉황망 등 중국 언론은 채림이 SNS 웨이보 계정의 게시글을 대부분 삭제하고 팔로우를 모두 끊었다고 지적하면서, 한 관계자는 채림과 가오쯔치가 지난해 말 이미 이혼했다고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3일 가오쯔치가 “한 해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났고 많은 일들을 겪은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점을 지적하고, 현지 누리꾼들의 추궁에도 불구하고 어떤 피드백도 전하지 않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채림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면서 “대응할 가치가 없다 판단되었으나, 국내로까지 기정 사실화 되어 보도가 되고 있어 입장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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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채림은 지난해 후너스엔터테인먼트(이하 후너스)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SBS 예능 ‘폼나게 먹자’로 8년 만에 국내 연예계 복귀를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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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 및 중화권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녀는 ‘양문호장’, ‘설역미성’, ‘강희비사’, ‘사아전기’ 등의 작품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한 바 있다.
<이하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후너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중국 매체를 통해 보도된 소속 배우 채림의 기사와 관련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무근 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이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 판단되었으나, 국내로까지 기정 사실화 되어 보도가 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리고 곧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