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국내 의학부 책임자로 조성자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향후 한국 릴리가 진행하는 임상 시험, 국내외 학술 관련 업무, 의약품 안전성 관리와 인허가 관련 업무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조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에서 인구의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울산대 의과대학원에서 가정의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 화이자제약 의학부 전무, 한국 얀센 북아시아 의학 학술부 책임자 등을 역임했고, 2017~18년에는 제12대 한국제약의학회장도 맡았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에서 ADHD 환자 교육 책자 발행 및 ADHD 환자 부모 교육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발달장애 관련 프로젝트를 주도해, 환경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