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성접대 카톡 논란→피의자 전환→군입대→경찰 “지속적 수사” [공식]

입력 2019-03-11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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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성접대 카톡 논란→피의자 전환→군입대→경찰 “지속적 수사” [공식]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빅뱅 승리가 성매매 알선 피의자로 입건된 가운데 경찰 측이 “국방부와 합의해 관련 수사에 대해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늘(11일) 민갑룡 경찰청장은 서울경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요한 사건이나 입대 전 입건된 사건 등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국방부와 혐의해 경찰이 지속적으로 수사하는 것으로 합의가 돼 있다”고 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승리는 해외 투자자 성접대를 위해 여성들을 준비할 것을 지시한 카톡(카카오톡) 메세지가 공개되면서 물의를 빚었었다. 이후 “조작된 내용”이라고 주장했지만, 메세지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승리는 지난 10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란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빅뱅 승리. 동아닷컴DB

하지만 승리는 오는 25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 예정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입대를 통해 혐의를 벗어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민 경찰청장은 “절차상 여러 고려를 해야겠지만 (국방부)와 혐의해서 경찰이 계속 수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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